달리는 중 자동차 타이어에 문제가 생긴다면 어떨까요? 아마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겠죠. 안전을 위해 요즘 자동차에는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TPMS가 기본 장착되어 있는데, 경고등이 뜨는 경우가 있어 많은 운전자들을 당황시키고 있습니다. 이럴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발생원인
자동차 제조사인 현대차에서는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발생원인을 밝히고 있는데요.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타이어 펑크 발생시
TPMS는 차량 타이어 공기주입구 앞에 달려있습니다. 이 센서로 차량의 공기압을 측정하고 있다가 이상 발생 시 경고로 알려주게 되는 것이죠. 타이어 펑크의 작은 균열로 펑크가 발생한다면 운전자는 눈치채지 못한 채 타이어 공기압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2) 타이어 공기압 센서 이상
타이어를 교체하거나, 펑크 난 타이어를 수리했을 때 타이어 공기압 센서와 휠에 묻는 실란트를 제거해야 합니다. 제대로 제거하지 않은 경우 경고등이 계속 켜질 수 있는 것이죠. 타이어 교체 후에 경고등이 떴다면 장착하신 타이어 전문점에 방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3) 스노 체인이 장착 시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에는 스노 체인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때 정상적인 작동을 방해해 경고등이 뜰 수 있습니다.
4) 추운 겨울날
날씨가 추운 겨울날에는 저압 경고등이 켜질 수 있습니다. 영하로 떨어지는 강추위에는 온도에 비례하여 공기압이 낮아지는 현상이 있는데, 이때 경고등이 켜집니다. 고장 난 것은 아니고 날씨가 따뜻해지면 정상으로 돌아오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대처방법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은 펑크나 타이어 교체 시를 제외하면 큰 문제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경고등을 무시하고 그냥 주행하는 것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먼저 경고등을 발견했을 경우에는 최대한 침착하게 차량의 속도를 줄이면서 갓길로 차량을 세우고 타이어의 이상 여부를 체크합니다.
눈으로 보기에도 타이어의 바람이 많이 빠졌다면 펑크가 발생한 확률이 높기 때문에 운행하지 말고 보험사의 긴급출동서비스를 요청하세요.
이상이 없어 보이는 경우라면 추운 날씨인지, 스노체인을 장착했는지 확인해보시고, 서서히 다시 운행하시면 됩니다.
드문 경우지만 TPMS 장치가 무선장치이기에 차량 내 전자제품에 의해 일시적으로 오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운전자 꿀팁] - 자동차 타이어 공기압 적정범위(쏘렌토, 싼타페, 그랜저, 제네시스)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리셋
기아 레이의 경우 타이어 교체 후에는 타이어 공기압 초기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이 없는 경우 계속해서 계기판에 경고등이 들어오는데요. 초기화 방법은 간단합니다.
운전석 옆에 있는 초기화 버튼을 3초간 꾹 누르면 됩니다.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리셋이 필요한 경우
- 타이어나 휠을 교체한 경우
- 타이어나 휠의 위치를 교체한 경우
- 타이어 공기압을 조정한 경우
-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점등된 경우
- 서스펜션이나 ABS를 교체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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