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를 타는 분들은 경제성 때문에 많이 선택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안전성에 대한 걱정도 많이 있는 것도 사실인데요..
그래서 항상 경제성이냐 안전성이냐 고려하다가 결국 경차대신에 아반떼나 K3 같은 준중형차로 넘어가기 마련인데요
오늘은 경차도 안전할까라는 주제로 모닝과 스파크의 자동차 안전도 평가결과를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자동차 안전도 평가결과란?
자동차 안전도 평가결과는 국토교통부에서 직접 제공하는 정보인데,
신차가 나오면 차량이 안전한지 여부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여러대의 차량을 동일한 조건에서 충돌테스트를 진행하기에
안전성여부를 확실하게 알 수 있죠.
점수로 수치화되고 등급까지 나타나니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신차 안전도 평가 덕분에 차량의 안전도가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예전엔 1등급 차량을 찾기 어려웠으나 요즘에는 1등급 차량이 많이 늘어났죠.
모닝 안전도 평가결과
경차 판매량 1위인 모닝부터 살펴볼께요.
안전도 종합등급은 3등급이고, 점수는 77.1점입니다.
세부항목을 비교해보면 충돌안전성 측면에서 점수가 많이 낮은 편입니다.
충돌안전성은 내 차가 충돌했을때 나를 얼마나 지켜주는지를 알 수 있는 척도인데,
정면충돌때 점수가 만점 16점중에 9.5밖에 획득하지 못했습니다.
부분 정면충돌이나 측면 충돌은 높은 점수인데, 정면충돌의 경우 점수가 낮은 것이 아쉽습니다.
스파크 안전도 평가결과
또 다른 경차 스파크의 안전도 평가를 살펴보겠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모닝보다 점수가 조금 더 높은데요.
87.7점으로 1등급을 차지했습니다.
스파크의 세부 안전도 평가 항목을 살펴보면
충돌 안전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아래 보시면 별로 표시가 되어있는데 충돌안전성은 별 다섯개가 나왔습니다.
모닝에서 부족했던 부분이었던 부분이 정면충돌이었죠.
스파크는 만점에 가까운 15.5를 받았고, 거의 전 부분에서 걸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안전에 대한 걱정이 많은 소형차 안전도 평가결과를 살펴보았습니다.
모닝은 생각보다 점수가 낮았고, 스파크는 생각보다 높은 점수라서 깜짝 놀랬습니다.
이제 경차라고 무조건 불안해 할필요없이 안전성평가 결과 높은 차량을 구매한다면
조금은 마음이 놓이지 않을까요?
그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운전입니다.
항상 규정속도를 줄이고, 깜빡이를 넣고 차선변경하는 등 안전한 운전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p.s. 기아에서도 모닝의 낮은 점수를 개선하여 더 안전성이 높은 차량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모닝이 국내 경차 판매량 1위인데, 1위의 자존심을 걸고 안전성 평가 점수를 더 끌어올려야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