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카센타 사장님이 싫어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사람마다 다른 엔진오일 교환시기 그리고 엔진오일 싸게 교환하는 팁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엔진오일을 미리 갈 필요도, 늦게 갈 필요도 없이 제때 교환하는 방법입니다.
엔진오일이란?
먼저 엔진오일이 어떤 것인지 간단하게 알려드릴께요.
자동차의 가장 중요한 부품은 엔진입니다. 이 엔진의 윤활, 냉각 및 세정작용을 하는 것이 바로 엔진오일인데요.
제때 갈아주지 못하면 엔진 내부의 피스톤 마찰열을 제대로 식혀줄 수도 없고,
엔진의 쌓인 찌꺼기를 제대로 걸러줄 수도 없습니다.
엔진오일이 없는 상태에서 운행하면 엔진이 과열되어 폭파될 수도 있다고 하니,
엔진오일 꽤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죠?
엔진오일 교환
엔진오일은 엔진의 윤활 및 세정작용을 하게 되는데,
엔진에 구석구석까지 돌아다니게 되면 찌꺼기들과 만나게 됩니다.
이 시기가 되면 엔진오일을 교환해야 되는 것이죠.
만약 한계치까지 도달한 엔진오일을 갈지 않으면 찌꺼기가 엔진 내부에 계속 쌓이게 되고
엔진의 고장까지 유발할 수 있게 되니, 제 때 엔진오일 교환해야겠죠?
엔진오일 교환시기는 사람들마다 다 다르게 이야기하지만,
저는 차량 메뉴얼을 참조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조사에서는 차량 메뉴얼을 만들때 중요한 점을 누락하거나 잘못 기재될 경우 문제의 소지가 있기에
최대한 보수적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아반떼 메뉴얼 엔진오일 교환 주기
아반떼 CN7 모델의 메뉴얼을 보면 엔진오일 교환주기에 대해 나와있습니다.
15,000km 또는 12개월마다 교체된다고 나와있는데요.(터보엔진은 10,000km 또는 12개월)
둘 중 먼저 도래되는 기준으로 교환하면 됩니다.
12개월이 안되더라도 15,000km가 되다면 그때 바꿔주면 되는 것이고,
10,000km도 안탔더라도 12개월이 지나면 바꿔주면 되는 것이죠.
하지만 실제 유저들은 이보다 빠르게 교체하고 있는데요.
차량관리 앱 마이클에서 밝히는 4만 9천대의 아반떼 AD 가솔린 유저를 대상으로 엔진오일 교환주기를 조사한 결과
제조사 권장하는 15,000km에 교환하는 경우는 3.6%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대부분은 제조사 교체주기보다 더 빠르게 교체하고 있는 것이죠.
그랜저IG 메뉴얼 엔진오일 교환 주기
그랜저IG의 엔진오일 교환주기도 아반떼와 같습니다.
15,000km 또는 12개월마다 한번씩 교환해주면 되는 것이죠.
둘 중 먼저 도래되는 기준으로 교환하면 됩니다.
12개월이 안되더라도 15,000km가 되다면 그때 바꿔주면 되는 것이고,
10,000km도 안탔더라도 12개월이 지나면 바꿔주면 되는 것이죠.
그랜저IG의 경우 대형차라 엔진도 크고 엔진오일도 많이 들어가 교체비용도 상대적으로 비싼데,
유지비를 절감하려면 제조사의 요건에 맞게 교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혹조건에서 엔진오일 교환주기
앞서 설명드린 아반떼나 그랜저IG를 비롯한 대부분의 차종에는 가혹조건이 있습니다.
현대차 기준으로 설명드리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짧은 거리를 반복해서 주행
- 공회전을 과다하게 했을 때
- 교통 체증이 심한 곳을 주행하는 경우
- 경찰차, 택시, 상용차 등
- 잦은 정지와 출발을 반복하는 주행
주로 영업용으로 차량을 많이 이용하는 경우에는 가혹조건으로 해당되기에
엔진오일 교환주기도 일반조건의 절반입니다.
경찰차, 택시, 트럭 등은 공회전하는 경우, 잦은 정지와 출발하는 경우가 많아서 가혹조건으로 교환해줘야 하지만
대부분의 일반적인 승용차는 이런 경우에 해당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제조사에 밝힌 조건으로 엔진오일을 교체하면 좋을 것입니다.
엔진오일 종류 (합성유, 일반유)
처음에 엔진오일을 교환하는 분들이 헷갈리는 점이 바로 합성유와 일반유입니다.
합성유가 엔진에 좋다, 이걸 넣으면 차량 성능이 좋아진다는 이야기들이 있는데..
일부 합성유를 넣어야 하는 수입차를 제외하고는 일반유(광유)를 넣어도 충분하다는 의견이 대다수입니다.
차량 엔진 제조시에도 일반유 기준으로 설계되었고,
요즘은 일반유도 성능이 향상되어 구지 합성유를 쓰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엔진오일 교환비용
엔진오일 교환비용은 차량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또 카센터마다 교환비용이 다르게 되죠.
그 이유는 엔진오일 원가와 공임비가 다르기 때문이죠.
먼저 엔진오일을 갈게되면 엔진오일 + 엔진오일 필터 + 에어필터 3종류를 세트로 갈아주는데,
연료의 종류에 따라(휘발류, 경우) 차량의 배기량에 따라 넣는 엔진오일 넣는 양에 따라 달라지죠.
또 공임비도 차이가 있는데 공식 AS센터와 일반 카센터도 비용차이가 발생하죠.
현대 블루핸즈 기준 엔진오일 교환가격
엔진오일 가격만 포함되어 에어필터 및 엔진오일 필터 교체시 가격이 더 추가됩니다.
아반떼 AD(4L) : 58,850원
그랜저HG 2.4(5L) : 70,268원
그래저HG 디젤 2.2(7L) : 113,740원
팰리세이드 가솔린 (7L) : 129,000원
엔진오일 싸게 교환하는 팁
1) 공임나라 엔진오일 교환
엔진오일을 싸게 교환하는 팁중 하나는 직접 엔진오일을 구매하고,
공임나라 방문해 엔진오일 교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차량에 따라 다르지만 공식 AS센터에 가면 6~10만원가량 드는데,
공임나라는 부품을 미리 구매하고 최소한에 공임만 지불하면 되기에 유리하죠.
엔진오일은 네이버 쇼핑 등에서 엔진오일 세트(엔진오일, 오일필터, 에어필터)를 구매하시고,
가까운 공임나라에 방문하시면 됩니다.
2)스피드 메이트 엔진오일 교환 2만원 할인권
엔진오일을 따로 사고 공임나라에 가기 번거롭다면 스피드 메이트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SKT 사용하시는 분들은 VIP 혜택중에 스피드 메이트 할인 쿠폰이 있습니다.
본인이 아니라도 사용할 수 있으니 지인 중에 SK VIP 멤버쉽이 있다면 스피드 메이트 엔진오일 2만원 할인권(50% 할인권)을 부탁하시면 됩니다.
차량에 따라 다르지만 2만원~2만 5천원 가량 할인 혜택이 있다고 합니다.
기아 스토닉 유저의 경우 2만 5천원 할인받아서 약 5만원이 들었다고 하네요.
자동차 관리에서 필수적인 엔진오일 교환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엔진오일 교환 무조건 빨리 할 필요없이 제조사에서 정한 가이드대로 한다면 교체주기를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제가 알려드린 공임나라 엔진오일 교환 및 스피드 메이트 엔진오일 할인권을 사용한다면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교환할 수 있을 거에요.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분이 저렴하게 엔진오일 교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현대자동차 취급설명서
https://www.hyundai.com/kr/ko/download-center.html
공임나라 가맹점 찾기
https://www.gongim.com/korean/page/sub2_1.asp
스피트메이트 엔진오일 할인쿠폰
차량관리 앱 마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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