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수입차 판매 1위는 벤츠입니다.
또 브랜드별로 나눠봤을때 2020년 11월부터 수입차 모델중 1위는 벤츠 e클래스입니다.
매달 1000대 이상씩 꾸준히 팔리는 모델입니다.
그런데 이변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2021년 6월에 수입차 판매 1위는 폭스바겐 티록이 차지했습니다.
수입차 판매 1위 차지한 폭스바겐 티록, 과연 어떤 매력이 있어 1위를 차지했을까요?
벤츠 e클래스 및 티록의 판매량
지난 2021년 5월 수입차 판매량 수치를 보면
벤츠 e클래스 E250 모델이 1257대로 1위,
티록은 184대로 한참 아래인 29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다가 6월 티록의 파격 프로모션의 영향으로 폭발적인 판매량을 보였는데요.
전달 184대보다 5배 가까이 성장한 1029대를 판매했습니다.
기존에 1위였던 벤츠는 7위로 하락했습니다.
1위 티록 2.0 TDI(1029대)
2위 벤츠 S580 4매틱(965대)
3위 BMW 530e(703대)
7위 벤츠 E250(466대)
폭스바겐 티록 제원
티록은 폭스바겐에서 판매하는 소형 SUV입니다.
티록 제원을 보면 국내에서 인기가 좋은 2.0 디젤엔진을 탑재하고 있고, 디자인과 편의사항을 골고루 갖춘 모델이죠.
소형SUV답게 연비 또한 뛰어난데 15km/l를 자랑합니다.
- 출시 : 2021.01
- 복합연비 : 15km/l
- 소형SUV
티록 가격 및 프로모션
티록이 밴츠 e클래스를 누르고 1위를 한 이유는 바로 프로모션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폭스바겐에서 티록의 판매량은 신통치 않았습니다.
월간 수입차 판매량을 봤을때 100~200대 가량 팔던 모델입니다.
이런 모델이 갑자기 5~10배가량 판매량이 껑충 뛰어넘기란 쉽지 않죠.
아마도 폭스바겐에서는 티록을 야심차게 출시했지만 판매량이 저조해서 많은 고민을 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했죠.
1) 파격적인 티록 가격
티록의 최대 22% 할인, 금액으로 따지면 730만원 가량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었습니다.
가장 상위 트림인 티록 프레스티지가 4090만원인데, 여기서 730만원을 빼준다는 것은 엄청난 할인이죠.
할인을 최대한 다 받으면 스타일은 2800만원, 프레스티지는 3200만원이 되는데,
투싼, 스포티지를 고려하던 소비자들은 티록으로 고개를 돌릴것 같아요.
- 티록 스타일 : 최대 할인시 2842만원
- 티록 프리미엄 : 최대 할인시 3116만원
- 티록 프레스티지 : 최대 할인시 3196만원
2) 파격적인 보증기간
보통 국내차의 보증기간은 3년 / 6만km가 상식으로 통했습니다.
수입차도 비슷한 상황이었죠.
그런데 티록은 무려 5년 / 15만km 보증을 제시했습니다.
신차를 뽑아서 5년은 그냥 탈 수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연간 2만km를 탄다고 했을때 5년이면 약 10만km이죠.
그런데 15만km를 보증으로 건다는 것은 키로수가 많은 분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인 것이죠.
이러한 파격적인 보증이 프로모션에 영향을 끼친 것 같습니다.
예전에도 폭스바겐에서는 제타 모델에 한해서 5년/15만km 프로모션을 걸었던 적이 있는데
이번엔 티록이 혜택을 받았군요.
다음에는 어떤 차량이 5년/15만km 보증을 받을지 기대가 됩니다.
출처
폭스바겐 티록 홈페이지 https://www.volkswagen.co.kr/app/local/troc
다나와 자동차 http://auto.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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