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합의금, 단순염좌도 300만원 합의하는 방법은?
50만 원? 130만 원? 200만 원? 교통사고 합의금은 고무줄 같다고 합니다. 비슷한 사고라 할지라도 정해진 금액이 없이 합의금이 전부 제각각입니다. 단순 염좌 교통사고 교통사고도 마찬가지입니다. 심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남들에 비해 헐값에 합의해줄 수는 없는 노릇이고, 어떻게 하면 교통사고 합의금을 잘 받을 수 있을까요? 그 비밀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1. 교통사고 합의금 보다 몸상태 회복이 먼저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교통사고 후유증 없이 치료를 잘 받는 것입니다. 치료 잘 받고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교통사고 후휴증 없이 치료받으려면? 한의원 vs 정형외과
그렇다면 교통사고 치료는 어디서 받는 것이 좋을까요?
가까운 곳에 있어서 꾸준히 치료받을 수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직장인인 경우 회사에 휴가를 내거나 잠시 병원에 가는 것도 눈치 보이는데 먼 곳에 있다면 병원 다니기가 쉽지 않습니다.
제가 교통사고 났을때는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한의원에 갔습니다.
회사랑 가까워서 일이 바빠도 점심시간에 다녀올 수 있어서 꾸준히 진료받을 수 있었습니다.
꾸준한 치료는 2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1. 교통사고 후휴증 없이 최대한 빠르게 일상 회복
2. 교통사고 합의금 산정 시 근거
2. 교통사고 합의금 계산방법
교통사고 합의금 세부항목은?
교통사고 합의금은 7가지 항목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합의금 항목 | 상세설명 |
휴업손해비 | 일하지 못한 기간에 대한 손해를 보상해줍니다. 직장인 기준 급여의 85%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위자료 | 1급~14급까지 정해진 급수에 따라 지급되는 금액으로 단순염좌는 14등급으로 15만원입니다. 급수별 위자료 보기 |
기타 손해비(교통비) | 통원치료시 발생하는 교통비로 1일 8000원입니다. |
직불비 | 합의 전 미리 사용한 금액을 말합니다. (건강보험으로 치료받은 금액 등) |
향후 추정 진단비 | 향후에 진단비 예상할때 발생됩니다. |
향후 통원 치료비 | 약관상 정해지지 않은 부분으로 협의에 따라 달라집니다. |
후휴 장애 진단비 | 향후 후휴 장애 예상시 발생됩니다. |
향후 치료비가 합의금의 핵심
교통사고 합의금에서 향후 통원 치료비를 제외하고는 모두 보험사 약관에 정해진 금액입니다.
그런데도 합의금이 고무줄처럼 달라지는 이유는 바로 향후 통원 치료비 때문이죠.
대인 담당자와 협상을 통해 잘 받아내면 전체적인 합의금 금액이 높아지겠죠?
앞서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고, 꾸준히 치료받아야 된다는 것이 바로 향후 치료비와 연관이 있습니다.
3. 교통사고 합의금 어떻게 해야 하나요?
경비한 교통사고 합의금은 50만 원?
교통사고가 나면 며칠 내로 보험사 대인 담당자에게 전화가 옵니다.
'몸은 좀 어떠신가요?'라고 말을 시작해서 합의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냅니다.
이때 제시하는 금액이 바로 50만 원입니다.
이 금액은 턱없이 낮아 합의가 잘 안 될 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혹 급하게 합의하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던져보는 금액입니다. 여기에 넘어가시면 안 됩니다.
교통사고 합의 기간은 길고, 합의는 충분히 치료받은 후에 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전화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치료를 받고 있으니 나중에 연락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교통사고 합의는 언제까지 해야 할까?
교통사고 합의기간은 꽤 깁니다. 보통 3년으로 알고 계신데요.
정확히 말씀드리면 교통사고 마지막 치료받은 날로 3년입니다. (교통사고 발생일 x, 교통사고 치료일 x)
이때 안에만 합의하면 되니, 서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충분히 치료받고, 완전히 치료된 후 그때 합의를 시작하시면 됩니다. 급한 건 사실 보험회사 대인 담당자입니다.
교통사고 합의금은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가장 궁금한 부분이 합의금일 것입니다. 이 부분은 앞서 설명한 대로 천차만별이라 향후 통원 치료비를 높게 인정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자료와 교통비는 약관에 정해진 항목대로 나오지만 향후 통원 치료비는 대인 담당자와 협의하기 나름이기 때문입니다.
단순 염좌 교통사고 합의금은?
단순 염좌로 2주간(10일) 통원 치료하고, 향후에 한 달간 꾸준히 치료가 요하는 경우입니다.
위자료와 교통비는 보험 약관에 정해진 기준대로 지급됩니다.
단순 염좌는 14등급으로 15만 원이고, 교통비는 1일 기준 8000원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향후 통원치료비가 크게 갈리는 것은 어떤 곳에서 치료받았는지가 중요합니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정형외과에서 치료받는 것은 하루에 2만 원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합의 금액도 크게 나올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한의원의 경우 어떤가요? 1회 5만 원의 비용이 발생되는데, 계속해서 한의원에 간다면 정형외과 대비 2.5배, 자생한방병원은 5배의 의 비용이 발생되죠?
보험회사에서는 전체 금액을 줄이려고 하는데, 자생한방병원에서 10일만 치료받아도 100만 원이 훌쩍 넘습니다.
따라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합의에 임하게 됩니다. 조금 더 합의금을 주더라도 자생한방병원에서 치료를 중단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죠.
아래 예시를 보면 향후 치료비가 25일로 같지만 치료받는 곳이 어떤 병원이냐에 따라서 합의금이 상이합니다.
꾸준히 치료받으면서, 향후에도 꾸준하게 치료받아야 되니 향후 치료비를 이 정도로 산정해달라고 요청하시면 보다 쉽게 합의가 이뤄질 것 같습니다.
합의금 항목 | 항목별 급액 | 기준 |
위자료 | 15만원 | 14등급 기준 15만원 |
교통비 | 8,000원 * 10일 = 8만원 | 1일 8000원, 10일 통원치료 기준 |
향후 통원 치료비 | 정형외과 2만원 * 25일 = 50만원 한의원 5만원 * 25일 = 125만원 자생한방병원 10만원 * 25일 = 25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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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 정형외과 : 73만원 한의원 : 148만원 자생한방병원 : 273만원 |